파타야에 온지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굳이 따지면 작년엔 코란에 가면서 파타야를 지나갔었다.
우기에는 물론 비가 많이 오지만, 한국장마처럼 하루종일 비가 오는건 아니고
한국의 여름보다 덥지않다.
그래서 여행하기 딱이지 않나 싶다.
방콕 기준으로 파타야까지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것 같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는 방법은 기차, 버스, 택시 크게 3가지가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보는것도 나쁘질 않을것 같다.
파타야로 가는길은 메인도로 하나만 타고 직진만 하면되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수 있다.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바다전망의 프라이빗 숙소가 딸린 곳으로 예약했다.
파타야 시내 기준으로 약간 북쪽에 있다.
워킹스트릿까지 GRAB 이용하면 100바트 이하로 나오는 위치이다.
KRAM PATTAYA내에는 거대한 수영장들이 깔려있는데 기분도 낼 겸 비치프런트 풀빌라로 예약했다.
일반룸들은 대부분 6만원 내외였고 비치프런트 풀빌라는 25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3시 반쯤 숙소에 도착했는데 로비 바로 옆에 있던 주차도 칸은 대략 10칸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 외에 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객실 수에 비해서 많이 부족해 보였다.
자차로 간다면 주차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체크인을 하면 웰컴 티 쿠폰을 주신다.
호텔 수영장에 있는바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저녁에 가기로 했다.
체크인 후 객실로 갔는데 별채로 되어있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산토리니 같은 하얗고 파란 분위기였다.
객실 내부나 화장실은 넓고 깨끗했다.
3면은 전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커튼을 걷으면 외부를 볼 수 있는데 수영장 쪽 제외하고는 열어놓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
미니바에도 이것저것 많은데 대부분 추가 요금이 붙고 물과 쿠키는 무료이다.
다른 주류, 배스 밤 등은 뒤에 가격표가 붙어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근처에 SEVEN ELEVEN은 없지만 GRAB으로 배달시키면 되니 굳이 미니바에서 비싸게 먹을 필요는 없을 거다.
낮에는 너무 땡볕이라 수영장에 가기 부담스럽고 5시쯤 돼서 나가봤다.
프라이빗풀이라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낮은 풀들로 가려져있는 정도라서 내부로 쉽게 볼 수 있는 구조였다. 그리고 바로 앞에 바가 있어서 성수기 때는 프라이빗이라는 역할을 못 할 수도 있겠다.
해가 질 때쯤 바에 가서 웰컴 티를 받았다.
무슨 맛인지 조금 애매하긴 한데 달면서 코코넛 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화려한 비주얼에 비해서 심심한 맛이었다.
저녁은 파타야 시내에 나가서 먹어서 잘 모르겠는데 조식은 괜찮게 나왔다.
여기도 밀썰물이 있는지 아침의 바다는 물이 빠져있었다.
밤에는 비가 왔지만 낮에는 한국보다 덥지도 않고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대만족이었다.
다음에 파타야에 오게 된다면 재방문 해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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