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자주가는데 갈때마다 항상 마시는 최애 타이밀크티가 있다.
보통 마켓이나 카페 같은곳이나 차뜨라뮤가 대표적이지만
난 항상 세븐일레븐에서 사 먹는다.
여러군데에서 먹어봤지만 접근성, 가격, 맛 모든면에서 세븐일레븐만 한 곳이 없다.
어느 정도 이상 규모의 매장이라면 계산대 한쪽에 카페 코너가 있고 다양한 음료를 판다.
메뉴판에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그중에서 난 밀크티 종류만 선호한다.
물론 일반 커피류도 가성비면에서 훌륭하다.
타이밀크티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반음료만 마시고 싶다면 타이 밀크티를 선택하면 되고, 좀 더 디저트 느낌으로 먹고 싶으면 타이 밀크티에 빵이 올라간 메뉴를 추천한다.
금액도 45바트면 2000원 미만으로 가격이 참 착하다.
요즘 환율이 무지하게 오르고있는점은 나쁘긴 하다..
바닥에 빵조각들 깔고 그 위에 얼음과 함께 갈아 넣은 밀크티를 채운다.
컵이 가득 차면 위에 빵조각을 수북이 쌓아 뚜껑을 닫아주는데 스푼으로 하나씩 떠먹으면 맛있다.
태국 여행 가서 태국스럽고 달달하면서 시원한 게 당긴다면
세븐일레븐 타이 밀크티 강추!
한국와서 또 생각날까봐 마트가서 차뜨라뮤 타이티도 사왔다.
집에서는 연유대신 꿀과 함께 밀크티 만들어 먹는데 너무 맛있다.
나만의 레시피라면 머그컵에 티백 2개를 넣고, 물을 컵의 절반을 채운다.
티백을 3분정도 새빨갛게 잘 우리고 나서 티백을 건져낸다.
꿀을 기호에 맞게 넣고 나머지 절반은 우유로 채운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서 얼음을 안넣으면 후루룩 마실수 있는 딱 좋은 온도가 된다.
달달한게 참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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